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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뉴스

클럽뉴스[매치 리뷰] 인천전 3:1 완승…시즌 첫 승 달성

2017-04-13


전남드래곤즈가 간절했던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전남은 15일(토)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가진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6라운드 경기에서 만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골을 몰아 넣으며 3:1 완승을 해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2017시즌 개막 이후 5연패라는 부진을 이어가던 전남으로써는 인천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렸지만, 기대 이상으로 3골이나 터지는 공격력을 선보이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남은 연패 속에서 이날 경기를 앞두고 팀 전력의 주축인 김영욱, 허용준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까지 만났다. U-20 대표팀에 소집된 한찬희 선수를 불러 불러올 만큼 상황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노상래 감독은 새로운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으로 전략을 내세웠는데 결과적으로 성공한 카드가 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현영민을 원 볼란츠로 세웠고, 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최재현을 최전방에 세운 것이다.

새로운 옷을 입은 전남은 어색함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전반 초반부터 인천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경기 시작 10여 분 만에 전남은 한찬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이날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두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는 플레이를 펼쳤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전남은 더욱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현영민의 원 볼찬치 투입은 전남의 안정적인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측면에서도 수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여 전남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 할 수 있는 카드였다.

점차 안정을 찾던 전남은 전반 37분 이슬찬의 골로 앞서나갔다. 사이드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린 페체신의 돌파와 최재현이 이슬찬의 슈팅 타이밍에 맞춰 준 패스가 좋았다. 올 시즌 전남이 기록한 첫 선제골이었기 때문에 첫 승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이슬찬의 골로 앞서 나가기 시작한 전남은 선제골을 오래 지키지 못하며 첫 승에 위기가 찾아왔다. 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제골을 오래 지키지 못했다는 아쉬움 속에서도 전남은 앞선 경기와 달리 서두리지 않았다. 실점 후 부담감에서 추가 실점을 허용했던 모습과 달리 차근히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이 지난 경기들과는 달랐다. 침착한 경기 전개 속에서 전반 추가 시간인 전반 47분 전남은 다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자일이 한찬희와의 리턴 패스를 받아 만든 슈팅 찬스에서 골을 만든 것이다. 리턴 패스 과정 중 상대 수비들이 페체신, 유고비치의 스크린플레이에 넘어가 자일이 상대 수비의 간섭없이 쉽게 슈팅 찬스를 맞이했고, 쉽사리 골로 연결 시킬 수 있었다. 선제골에 이어서 두 번째 골 또한 전남 선수들이 만들어낸 골이었기 남다른 의미가 있었던 골이다.

2-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이한 전남은 인천의 맹공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비와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현영민의 원 볼란치와 4백의 선수들은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앞전 경기에서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 임민혁 골키퍼도 몇 차례 선방을 펼치면서 팀의 첫 승의 간절함에 기여했다. 후반 중반까지 인천이 쉽사리 기회를 만들지 못하자 자연스럽게 전남에 기회가 찾아왔다.

전남은 후반 27분 이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최재현이 데뷔 골까지 터트린 것이다. 페널티 우측 지역에서 최효진의 패스를 받은 최재현이 중거리 슈팅이 인천의 골문을 가른 것이다. 최효진 선수와 리턴 패스를 받는 상황으로 예측한 인천 수비의 허점을 노린 감각적인 중거리 슈팅이었다.

최재현 선수의 데뷔 골을 추가한 전남은 잇따른 선수 교체를 통해 3-1 리드를 지켜나갔다. 후반에 강한 인천을 상대로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전남은 간절했던 첫 승을 3골을 성공시키는 화끈한 공격 축구로 달성시켰다.

시즌 개막전 이후 고질적인 문제였던 골문의 아쉬움을 현영민이 리딩하는 수비라인이 인천의 공세를 잘 막아섰고, 현영민 자리에 나선 이슬찬은 이날 경기에 MOM으로 선정되는 활약상을 펼쳤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날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 최재현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상을 펼쳤다. 여기에 최전방 공격수인 페체신은 직접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1, 2번째 골에 모두 기여하며 팀의 첫 승에 기여했다. 최효진 또한 모든 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팀의 첫 승을 이끌었다.

이날 첫 승을 거둔 전남은 오는 19일(수) 전주시민축구단과의 FA컵과 울산(22일), 강원(29일) 등과의 홈 3연전을 통해서 시즌 초반의 부진을 확실히 털어버릴지 활약상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