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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뉴스

클럽뉴스[리뷰] 전남, 제주에 패하며 무패행진 마침표

2018-04-12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전남이 제주에 패했다.
전남드래곤즈는 11일(수) 오후 7시 30분 홈 경기장인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가진 제주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경기에서 제주에 3골을 허용하며 0:3으로 패하며 무패행진을 마쳤다.
지난 수원과의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시작을 한 전남은 최근 아쉬운 승부로 어느 팀보다도 승리가 절실했다. 절실한 상황 속에서 맞이한 제주는 최근 전남에 패하지 않으며 우세에 있다. 그 만큼 전남으로써는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상대를 만난셈이었다.
이런 우려는 경기 시작과 함께 현실이 됐다. 전남은 제주의 공세 속에서 쉽사리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런 공세 속에서도 전남은 득점을 만들어내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 속에서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찌아구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실점을 허용한 이후 전남도 기회를 만들어 나갔다. 전반 36분 마쎄도가 좌측 패널티 박스 앞에서 제주 수비 3명을 따돌리며 좋은 기회를 만들어 냈다. 골대 정면에 있던 완델손에게 이어진 볼은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지만 전남으로써 모처럼 맞이한 기회였다.
이후 전반 43분에도 마쎄도가 골문 앞에서 크로스를 이어 받아 득점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상대 수비 3명의 집중적인 수비에 쉽사리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마쎄도와 완델손이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낸 것과 달리 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전남은 전반전을 0:1로 마쳤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역전의 기회를 만들어나가던 전남은 오히려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후반 10분 완델손이 상대 선수와의 볼이 차지하지 위한 움직임 펼치던 과정에서 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했고, 심판은 고의성이 있다는 이유로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전남은 김경민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19분 상대는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를 제대로 잡지 못하며 아쉬운 실점을 허용했다. 추가 실점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전남은 하태균과 이슬찬은 연이어 출전시키며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다.
하지만, 이미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전남은 쉽사리 주도권을 뺏지 못했다. 이후 전남은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대 불운에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33분 패널티 좌측 지점에서 김영욱이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다. 이 슈팅이 골로 연결이 되었다면 경기 분위기와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전남이 점차 기회를 만들어 나가던 후반 35분 전남은 추가 실점까지 허용했다.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김현욱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에도 전남은 볼 점유율은 계속 유지해나갔지만, 골로 연결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는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만회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전남은 0:3으로 제주에 패하며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경기에서 패한 전남은 14일(토) 전북 현대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