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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뉴스

클럽뉴스전남, 선두 전북 상대로 아쉬운 0:3패배

2018-04-14


전남드래곤즈가 선두 전북에 패했다.
전남은 14일(토) 오후 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7라운드 경기에서 선두 전북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전에만 3실점을 허용하며 0:3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변화를 꾀했다. 최근 주전 자리를 잡았던 장대희 골키퍼를 대신해 박대한이 출전했고, 기존 3백이 아닌 4백을 들고 나왔다. 미드필더에는 지난 경기와 동일하게 한승욱-유고비치가 공수를 조절했고, 김진준-윤동민-김영욱이 공격 일선을 지원했다. 공격 일선에는 하태균이 나섰다.
경기 시작 후 전남에 좋은 기회가 찾아 온 것은 전반 12분이었다. 한승욱이 프리킥 찬스에서 강력한 킥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겨나갔다. 이후 전북의 공격이 매섭게 이어졌지만, 박대한 골키퍼의 선방으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북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던 전반 37분 전남은 골대 불운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7분 유고비치의 중거리 슈팅이 전북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이다.
이후 전남은 추가 실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선수 전북을 상대로 실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는 것은 전남이 좋은 수비를 펼쳤음 보여주는 점이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전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후반 시작 1분만에 하태균이 좋은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상대 수비 태클로 정확한 슈팅이 이어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하태균의 득점 찬스 이후 더 아쉬운 장면이 연출됐다. 후반 6분 윤동민이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와의 1:1 찬스까지 맞이했지만 슈팅이 정확하지 않아 골로 연결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태균이 만든 역습 패스가 인상적이었다.
이렇듯 후반 시작과 함께 위협적인 모습을 연이어 보여준 전남은 후반 15분 아쉬운 실점을 허용했다. 이동국을 상대로 수비를 펼치던 최재현이 파울로 패널티킥을 내준 것이다. 패널티킥으로 실점을 허용한 전남은 이유현, 박광일을 투입하며 반전을 누렸다.
득점을 성공 시킨 이후 전북의 공격이 더욱 거세졌다. 거세진 공격 속에서도 전남은 연이은 위기의 순간마다 수비와 박대한 골키퍼가 좋은 활약상을 펼치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남의 투지 속에서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2분 또 다시 패널티킥을 내줬다. 이슬찬의 파울로 내준 패널티킥은 이날 경기에서 활약한 박대한 골키퍼가 막아내며, 전남의 마지막 불꽃을 피우게 했다. 특히 박대한 골키퍼의 이날 활약상에 마침표를 찍는듯한 활약상이었다.
하지만, 전남은 후반전 추가 시간에만 이동국과 이재성에게 연이어 실점을 허용하며 전북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친 것과는 달리 두차례의 패널티킥과 후반 막판 체력적인 부담속에서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다.
이날 전북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과 공격력을 바탕으로 남은 시즌을 소화한다면 전남의 활약을 예상케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전남은 지난 제주전에 이어서 2경기 연속 패하고,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나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