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NEXT MATCH

    다음경기

    vs

    10월 20일(토) 14:00 @대구

  • DRAGONS
    GOAL LEADER

    허용준
    8득점
    18경기
  • DRAGONS
    ASSIST LEADER

    한찬희
    5도움
    25경기
  • DRAGONS
    TOP GAME

    완델손
    3득점
    28경기
  • DRAGONS SCHEDULE

뒤로팬존메인

명예기자

명예기자[인터뷰] 전남드래곤즈 베테랑 수비수 현영민

2014-10-16
"노력은 시간날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다."라는 드래곤즈의 수비수 현영민 선수를 10월 15일 오후 드래곤즈 클럽하우스에서 만나보았다.


Q. 안녕하세요! 우선 드래곤즈 팬 분들에게 인사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전남 드래곤즈의 왼쪽을 책임지고 있는 현영민입니다.

Q. 축구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A. 두 발로 걸어 다닐 때부터 공보면 뻥뻥 차고 다녀서 그때부터 시작하게 된 것 같아요.

Q. 학창시절이나 지금까지 불리는 별명이 있나요?
A. 별명은 많았던 것 같아요. 프로에 들어와서 팬 분들이 지어주신 "경운기 드리블러"도 있고 롱 스로인을 많이 던진다고 "긴팔 원숭이"도 있고 고등학교 때부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현성실"이라는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제가 떠들고 다니기도 하지만 그만큼 성실에 대한 책임감이 많기 때문에 제가 갖고 싶은 별명이기도 하고 팬 분들은 어떻게 불러주셔도 좋아요. 제 개인적으로는 성실이라는 별명이 쉽게 얻어지는 별명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갖고 싶은 별명이에요.

Q. 본인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A. 우선 장점은 성격적으로 밝으니까 팀 분위기를 리드해나가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운동장에서는 킥하는 부분에서는 어떤 선수와 비교해도 지지 않을 만큼 훈련을 했고 킥이 가장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가장 단점은 주위에서 보는 시선과 나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요.

Q. 지금까지 축구를 하면서 언제 가장 힘들었나요?
A. 요즘 계속 힘든데 팀이 지면 항상 힘들어요. 축구 시작할 때부터 지는 걸 싫어해서 질 때마다 힘든 것 같아요.

Q. 반대로 가장 기쁘고 좋았던 때는 언제였나요?
A. 승리했을 때가 가장 기쁘긴 한데 가장 기뻤을 때는 처음 국가대표가 되었을 때 저뿐만이 아니라 부모님께서도 많이 기뻐하셨고 처음 프로에 와서 계약금이 들어왔을 때도 좋았어요. 노력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그때 느낄 수 있어서 많이 좋았던 것 같아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지도자는 어떤 분이신가요?
A.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외국인 감독님까지 모든 지도자 분들이 저한테 많은 영향을 주셨고 많이 배웠기 때문에 모든 분들이 기억에 남아요.

Q. 라이벌로 생각하는 선수가 있나요?
A. 라이벌은 제 포지션에서 경쟁을 해야 하니까 기록을 갖고 있는 분이 제 라이벌이었는데 지금은 없는 것 같고 이제 제 자신과 경쟁을 해야 하지 않나 싶고 누구도 쫓아오지 못할 정도로 관리 잘해서 좋은 기록 남기고 싶어요.

Q. 가장 상대하기 힘든 공격수는 누구인가요?
A. 뻔한 대답인데 제가 준비가 안되면 다 힘들어요. 제가 준비가 잘 되면 오히려 국가대표 선수들이나 용병 선수들이 잡기가 더 편한 것 같아요. 이왕이면 좋은 선수들이랑 경쟁하면서 저도 더 집중하게 되고 그런 부분이 경기력으로 나타나는 것 같고 그런 선수들이 힘들다기보다 제가 경기력으로 떨어지면 그 선수들이 국가대표가 맞는 거고 제가 막아낸다면 제 값어치가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준비를 잘하면 자신이 있으니까 특별히 힘들고 그런 선수는 없는 것 같아요.

Q. 롤 모델로 생각하는 선수가 있나요?
A. 학창시절부터 봐온 이영표 선배가 저한테 운동선수로서 어떻게 훈련하고 어떻게 생활해야 되는지 그런 부분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고 롤 모델인 것 같아요. 대학 선배고 같이 한 방에서 생활을 해보니 이 선수는 정말 성공할 수밖에 없겠구나 라고 느꼈고 이영표 선배가 제 롤 모델이었어요.

Q. 현영민에게 이영표란?
A. 저는 편하게 축구의 삼촌이라고 해요. 영표 형 만나도 자연스럽게 축구의 삼촌이라고 부르고 대학 때도 제가 사이드백을 보고 영표 형은 공격적으로 윙포워드로 나가서 얘기도 많이 하게 되고 호흡도 많이 맞췄고 볼을 주면 자기가 알아서 잘 해결해서 경기하기는 굉장히 편했던 것 같아요.

Q. 드래곤즈에서 어떤 선수와 가장 호흡이 잘 맞나요?
A. 저는 저한테 맞추기보다 제가 맞춰주는 편이에요. 제가 수비를 보다 보니까 수비수들이랑 호흡이 잘 맞는 것 같고 특정 선수 누구를 뽑기는 힘들고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다 잘 맞춰줘야 그 선수들이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Q. 경기 전 습관이나 징크스 같은 게 있나요?
A. 저는 경기 전날 킥을 잘하기 위해서 바나나킥을 하나 먹고 저는 시간이 딱딱 맞아들어가는 것이 좋아요. 몇 시에 밥을 먹고 몇 시에 워밍업을 하고 이렇게 시간이 딱딱 맞아들어갈 때 경기가 잘 된 것 같아요.


Q. 올 시즌 현영민 선수를 얘기할 때 포항 전 코너킥 골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노리고 찬 킥인가요?
A. 일단 전술적으로 저희가 노리는 부분이기도 하고 제가 100% 보고 찬 건 아니고 운이 좋았어요. 사실 골키퍼가 먹을 골은 아닌데 운 좋게 들어갔다고 생각해요.

Q. 올 시즌 두 번째 득점을 한다면 생각해 놓은 세레머니가 있나요?
A. 저는 덤블링이라도 하고 싶지만 지금 그럴 상황은 아닌 것 같고 일단 골보다는 도움을 많이 해야 될 것 같아요. 골이 나온다면 지난 전북전 감독님이 보여주셨던 세레머니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Q. 전남 이민성 코치님과 닮았다고 하는데 본인 생각은 어떠신가요?
A. 닮았나요? (웃음) 실력을 닮아야 되는데... 워낙 잘했던 코치님이시고 대표팀 처음 들어갔을 때 선배님들이랑 기자님들이 닮았다고 하셨는데 이민성 코치님이랑은 그런 얘기를 한 적은 없어요. 제 생각에는 별로 안 닮은 것 같아요.

Q. 왼쪽 수비수로서 342경기 출전으로 최다출전 기록을 경신했는데 그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A. 다른 선수들이 못 쫓아오게끔 하는 것이 목표에요.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량도 받쳐줘야 되고 몸 상태도 좋아야 되고 이런게 따랐을 때 기록도 따라오는 것이고 제가 못하는데 팀에서 기회를 줄리도 없고 제 기록을 못 쫓아오게 하는 것이 목표에요. 할 수 있다면 400경기 출장을 하고 싶어요.

Q.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1호 진출 선수에요. 잘 적응을 하다가 1년 만에 복귀를 했는데 그때 어떤 상황이었나요?
A. 그때는 100% 제 선택이었어요. 팀에서는 남길 바랬는데 포지션 문제도 있었어요. 제가 거기서 공격수를 했어요. 이럴 바엔 제 포지션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팀에서 경기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구단에서 상황을 일단 지켜보자고 해서 1월에 러시아로 가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했어요. 제 의지가 워낙 확고했고 마침 제가 신혼이었고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어서 구단에서 만류를 했지만 울산에서 마침 오퍼가 와서 울산으로 복귀를 했어요. 사실 제가 러시아에 진출한 건 후회를 하지 않는데 러시아에서 다른 리그로 도전을 하지 못한 건 후회가 되요. 그때 당시에 대한 후회는 아니고 아쉬움이라고 생각해요.

Q. 현재 현영민 선수 통산 어시스트가 51개인데, 통산 어시스트 1위는 신태용 코치님의 68개에요. 이 부분에 욕심이 있으신가요?
A. 욕심이 있어요. 기록은 기억을 앞서간다고 그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체로 흥분되는 일이고 당연히 깨고 싶은 기록이에요.

Q. K리그 대표적인 저니맨인데 전남을 와서 느낀 점이나 다른 도시와의 차이점은 어떤 부분이 있나요?
A. 사실 제가 저니맨이 됐는데 제 뜻대로 된 건 아니에요. 원래 처음 프로 들어와서 제 목표는 울산의 프랜차이즈로 남는 것이었는데 감독님이 바뀌시고 여러 포지션 보강을 하다 보니까 트레이드 카드로 제가 트레이드 되었는데 그건 제 운명이라 생각하고 광양에 대한 느낌은 어웨이 게임을 왔을 때는 전남이 힘든 분위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홈에서 플레이를 하다 보니 상대도 힘들겠다 라는 느낌을 받아요. 사실 제가 순천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까 광양은 경기할 때 외에는 밖을 잘 나가지 않아요.

Q. 2010년 서울로 김치곤 선수와 그때 당시 주장끼리 트레이드가 되었어요. 충격을 받으셨을 것 같은데요.
A. 그때 나이가 30살 정도 였어요. 제가 대학 졸업하고 20대를 울산에 바쳤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사실 김정남 감독님 가시고 김호곤 감독님이 2009년에 오실 때 저는 일본으로 가기로 되어있었어요. 김호곤 감독님이 저를 부르셔서 같이 해보자고 말씀을 하셔서 3년 계약을 하고 3년 후면 울산 프랜차이즈로 남을 수 있겠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2009년 마지막 훈련 날 감독님이 방으로 부르셔서 우리가 중앙 수비를 보강해야 하는데 다른 팀에서 저를 원한다고 서운한게 있냐고 물어보셨어요. 서운하지만 프로이기 때문에 구단과 구단과의 결정을 하면 제가 따라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을 드렸고 그때 당시 서울과 포항 얘기를 하셨는데 이왕이면 가족이 있으니까 생활기반도 좋은 서울로 보내주라고 말씀을 드리고 외국으로 가족 여행을 갔는데 저는 여행 가서 인터넷 보고 트레이드 소식을 알았어요. 여행을 돌아와서 울산에 내려와서 짐을 싸는데 제가 눈물이 없는데 그때는 눈물이 핑 돌더라구요. 있었던 기간도 있고 정들었던 선수들도 있어서 마음 정리가 쉽진 않았어요. 감독님을 믿고 재계약을 했었는데 서운했지만 감독님 입장도 이해가 되요. 결국은 2010년에 서울에 가서 우승을 해서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Q. K리그 우승과 준우승 경험으로 전남의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도 많이 해주실 것 같은데요?
A.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노력은 시간이 날 때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노력들이 하나하나 축적이 되다 보면 경기장에서 자신감으로 나타나는 것이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들은 너무 많은데 일단 숙소에서 자기가 경기를 못 뛰었을 때를 잘 생각해 보라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본인이 과연 경기를 뛰기 위해서 얼마나 준비를 했는지 잘 생각해 봐야 되고 숙소에서 오전에 잠자고 시간 날 때 오후에 낮잠 자고 경기를 뛰기 바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게 우리 팀 선수 뿐만이 아니라 노력도 하지 않고 경기에 나가길 바라는 건 사기꾼과 같다고 생각해요. 축구에 대한 노력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잠 많은 사람 치고 성공한 사람을 한 번도 못봤어요.

Q. 수원전에 최재수 사건이 있었는데 그때 어린 선수들을 위해 일부러 나선 건가요?
A. 제가 원래 좀 경기장에서 잘 나서요. 제가 고참이라는 위치고 우리 선수들을 보호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사실 운동장 나가면 대부분 다 친하고 저보다 거의 다 어린 선수들이에요. 저도 당연히 욕먹을지는 아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욕을 먹더라도 팀을 위해서는 싸울 수 있는 부분은 싸워야 된다고 생각하고 저는 전남 선수이기 때문에 전남 팬 분들이 저를 보호해 주실 거라고 생각해요.

Q. 최근 경남전에 레안드리뉴 선수와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어떤 상황이었나요?
A. 실수를 했다기 보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 전에도 많이 있었고 심지어는 대표팀에서도 나올 수 있는 부분이고 서로 원하는 부분을 얘기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뒤에서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경기 흐름이 있는데 다르게 플레이를 하다 보니 팀적으로 무너지다 보니까 제가 얘기를 했던 거고 경기 끝나고 나서 통역을 통해서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는 경기 중에 일어난 부분은 충분히 이해를 한다. 욕을 하든 뭘 하든 경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 받아줄 수 있는데 단, 경기 중에만 얘기를 하자"고 얘기를 했고 따로 팀 미팅 시간에도 대화를 하면서 문제없이 해결했고 지금 잘 지내고 있어요.


Q. 올 시즌 베스트 11에 8번 선정이 되고 제 2의 전성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다시 국가대표에 대한 욕심이 있나요?
A. 국가대표는 축구 끝날 때 까지 생각을 가져야 되는 것이 당연하고 현실은 쉽지 않겠지만 꿈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렇지 않으면 죽은 선수라고 생각해요.

Q. 오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떤 비결을 가지고 계신가요?
A.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매번 얘기 하는데 잘 먹고 잘 잔다고. 유혹들이 많아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요. 훈련할 때도 마찬가지고 먹는 것도 그렇고. 비결은 앞서 얘기 했듯이 별명인 "현성실"처럼 성실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야겠다고 머릿속에 박혀서 그런 부분을 잘 이끌어 가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아요. 항상 저는 나보다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고 지금은 가족이 가장 큰 힘이에요.

Q. 2013년 12월 AFC B급 지도자 자격을 획득하셨는데 지도자가 된다면 어떤 지도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A. 저는 선수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 싶어요. 여러 가지 지도자 유형이 많겠지만 제가 배웠던 부분이나 메모했던 부분들을 기회가 되면 어떻게 하겠다는 저만의 계획이 있어요. 나중에 지도자가 되면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Q. 하석주 감독님이 특별히 주문하시는 점이 있나요?
A. 경기에서는 공격보다는 뒤에서 서포트 해주는 역할을 많이 원하시고 제 스타일은 작년까지도 오버래핑도 많이 나가고 공격적이지만 감독님께서 전남 팀 자체가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서포트 해주시길 원하고 다른 부분에서는 특별히 하시는 말씀이 없어요. 편하게 하게끔 맡겨주시고 후배들을 잘 잡아주라는 정도이고 다른 생활적인 부분은 믿고 맞겨주시고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제가 더 잘해야 할 것 같아요.

Q. 현영민 선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일단은 제 포지션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남기고 떠나는 것이 선수로서 최종 목표이고 다음으로 프로팀 감독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아요.

Q. 심동운 선수가 최종 목표로 현영민 선수처럼 오래 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A. 오래 뛰려면 오래 잘해야 되요.(웃음) 저도 동운이 나이 때에는 동기들이 많이 있었지만 어느 순간 한 명씩 은퇴를 하더라구요. 사실 이 나이 때까지 오면 병지 형 한테는 죄송하지만 외로워요. 동기들이 없어지니까요. 팀이 성적이 안 좋으면 나이 많은 순서대로 치게 되는데 본인이 충분히 관리가 되고 기량이 유지가 된다면 선수들한테 박수 받을 수 있고 내가 노력하는 만큼 대가를 받을 수 있어서 이 직업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심동운 선수는 지금도 훈련하는 것이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이기 때문에 분명히 오래 선수 생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Q. 다음 릴레이 인터뷰에 추천하는 선수가 있나요?
A. 저는 병지 형이요. 지금 이렇게 골문 앞에 서 있는 것 자체로도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해요. 물론 특수 포지션이라고 하지만 지금 나이가 45살인데도 뒤에서 굳건히 지켜주고 계시니까 후배들도 우러러 봤으면 좋겠고 병지 형이 했으면 좋겠어요.

Q. 마지막으로 드래곤즈와 현영민 선수를 사랑하는 팬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A. 당장 이번 주말에 경기가 있는데 많이 찾아와 주셔서 선수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는 저는 칭찬을 받으면 굉장히 힘을 많이 내니까 제 이름도 많이 불러주셔서 팀에 애정을 가지고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누가 만들어 주셨는지는 모르지만 제 경기기록을 플랜카드로 만들어주신 팬 분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그 기록이 쭉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남에서 좋은 활약 보일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