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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명예기자[명예기자] 2라운드 상주전 리뷰

2017-03-13
어느덧 매화가 피기 시작한 전남 광양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라운드가 열렸다. 드래곤즈는 경기에 앞서 선착순 5000명에게 자장면을 제공하고 페이스 페인팅, 버블 체험 등 여러 가지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1라운드 전북 전에 아쉽게 버저비터 골로 패한 전남은 전북 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나왔다.

경기 초반은 상주가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주도해 나갔다. 상주는 전반 13분 김호남에게서 흐른 볼을 주민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에 맞고 나왔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나간 상주는 전반 18분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토미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김태환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고태원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김호남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전남 수비수들의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이었다.

선취 득점을 내준 전남은 경기 흐름을 되찾기 위해 조금씩 점유율을 높혀 나갔다. 전반 19분 우측에서 안용우가 올린 크로스를 허용준이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남은 이 슈팅으로 공격에 불을 붙였고 전반 22분 동점골이 나왔다.



안용우와 페널티박스 밖에서부터 주고받던 페체신이 윤영선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전남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본인이 얻은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페체신은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전남은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나갔다. 전반 27분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허용준의 패스를 이어받은 페체신이 수비를 앞에 두고 한 박자 빠르게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남은 추가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경기 막판 오히려 실점을 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전반 42분 우측에서 올라온 김태환의 크로스를 주민규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전남 박대한 골키퍼가 가까스로 발로 막아냈지만 볼은 이미 골라인을 넘어갔다.

전반을 한골 뒤진 채 마친 전남은 후반 시작부터 상주를 거세게 몰아나갔다. 후반 8분 한찬희가 중원에서 길게 내준 볼을 허용준이 드리블하다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내준 볼을 한찬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시 한 번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전남은 자일과 이슬찬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계속해서 이어나갔다. 후반 26분 자일의 프리킥이 헤딩 경합 중 볼이 흘러 나왔고 허용준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동점골을 성공시키기 위해 전남은 경기 막판 토미를 최전방으로 보내 페체신과 트윈타워로 이용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지만 후반 43분 김호남에게 추가 득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주민규의 긴 패스를 이어받아 최효진과 박대한 골키퍼를 연달아 제치며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전남은 1-3으로 패하며 이번 시즌 2패를 안고 시작하게 되었다.

경기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노상래 감독은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경기 흐름이 넘어갔을 때 우리 흐름으로 다시 가져오지 못한 부분과 후반 시작하고 흐름을 탈 때 결정짓지 못한 점이 오늘 경기가 안 풀린 부분이고 선수들이 하고자 하려는 의지가 보인 부분은 희망적인 부분으로 본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운동을 다 같이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선수들이 경기를 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려야 하고 3월은 힘든 부분이 많이 있을 거라 예상하고 정신적인 부분도 잘 추슬러서 3월 잘 넘기고 좋은 분위기 탈 수 있게 하겠다.”고 얘기했다.

전남드래곤즈 명예기자 서병천